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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추가 공부가 아닌 그동안 공부한 것을 정리할 시간과 코로나로 인한 각종 유의사항 및 체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코로나부터 수험생의 컨디션을 위한 방법, 그리고 부모님의 응원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상세하게 알려드릴 테니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2023 수능시간표 & 영역별 배점·문항 수
2023 수능시간표 & 영역별 배점·문항 수

코로나 확진 수험생

11월 11일 ~ 11월 16일 확진 시 격리 대상 수험생에 해당
수능 전날에 코로나 검사 시 반드시 수능 응시생을 밝혀야 함
가급적이면 결과가 빨리 나오는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

 

 

 

  • 병원이 아닌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보게 됩니다. 다음 달 11일부터 격리 통보를 받게 된 수험생의 경우 전국의 108개 학교(680개 교실)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을 배정받게 됩니다. 이곳에서 최대 4,683명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서 시험을 치르지 않고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격리 대상 수험생은 수능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외출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코로나 감염 대비 수능 3일 전인 11월 14일부터 시험 다음날까지 전국 고등학교와 시험장으로 이용되는 학교는 시험장 방역을 위해 원격수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부 주관 수능 2주 전인 11월 3일부터 자율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과 스터디 카페 등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 부정행위 → '당해 시험 무효 처리'

 

 

 

'종료 이후에 답안 작성'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정행위에 해당합니다. 1분 1초를 허투루 써서는 안 되며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년에도 70건이 넘는 이런 행위가 적발되어 모두 부정행위 처리되었음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금지물품 반입'

깜빡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깜빡하고 제출하지 않았다면 그 책임은 수험생이 모두 져야 합니다. 1교시 시작 전까지 전자기기를 제출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4교시 응시방법 위반'

4교시 탐구영역에서 본인의 선택과목 순서대로 올려두어야 합니다. 또는 두 개 과목의 문제지 모두를 책상에 올려두면 안 됩니다. 이를 어길 시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책상 서랍에 불필요한 물품 소지'

볼펜이나 교과서 등 참고서와 같은 물품이 들어있는지 무조건 확인해야 합니다. 본인은 책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도 책상 서랍에 참고서가 들어있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컨디션 관리

'기면증'

  • 단순한 피로 증상으로 치부해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수험생 스스로는 기면증 여부를 제대로 알아차릴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양질의 수면 건강이나 적정한 수면 시간은 학습 컨디션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수면의 경우 뇌에 축적된 피로도를 개선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데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수면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곧바로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기면증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나 장소와 관계없이 잠이 잘 오거나 오전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증상을 기면증이라고 합니다.
  • 대부분 중·고등학교 시기인 사춘기 전후에 나타나며 가장 집중해야 할 시간에 쏟아지는 졸음으로 학습 컨디션에 많은 방해가 됩니다. 가장 뚜렷한 증상으로는 반복적으로 졸린 현상이 있으며 저녁에는 각성도가 정상에 가까워 늦잠을 자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탈력발작, 수면 마비, 렘(REM) 수면 등과 연관된 증상이 나타나면 컨디션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선물 Best 5

① 유명 베이커리 과자세트

  • 찹쌀떡과 초콜릿, 초코 샤브레와 버터 쿠키로 이루어진 수험생 전용 선물로 수험생의 당 충전에 유용하고 보온/보냉 기능을 통한 수능 당일 도시락 가방으로도 활용성이 높으며 차후에 피크닉이나 수납용 등으로 사용까지 가능한 디자인의 유용한 선물 패키지가 있습니다. 끝으로 세 잎 클로버가 적용된 덕에 행복을 상징하는 좋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 '치얼 업 키트' 출시, 응원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한 테마이며 초콜릿과 견과류 그리고 디저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취향에 맞는 선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② 무릎담요, 핫팩(충전식 안됨)

수능 당일은 매년 수능 한파가 불어닥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해도 예외일 수 없기 때문에 무릎담요나 오래 지속되는 핫팩 등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③ 보온도시락

19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따듯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저야 합니다. 특히 찬 음식에 바로 장트러블이 일어나는 예민한 수험생의 경우, 따뜻한 국물 한 모금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겪어보신 사람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④ 수능시계

교실에 위치한 시계를 보다가 부정행위로 소중한 수능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겠죠? 마음의 위안을 위해서도 손목시계는 필수로 필요합니다. 소중한 자녀를 위한, 친구를 위한, 가족을 위한 작은 손목시계 하나는 필수입니다.

 

⑤ 수험생 입장받고 싶은 선물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단, 수능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니 위의 4가지 중 하나를 선물하는 것을 추천)

 

수능의 변수 예상

 

 

 

  • 지난해 통합 수능의 영향 탓일까요?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행들의 등급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인문계열의 수능 최저 충족률을 하락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인문계열 수험생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연계열보다 인문계열의 감소 폭이 큰 것은, 작년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었던 것과 더불어 작년부터 시행한 통합 수능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보면, 수능 최저 충족 패턴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절대평가 도입 이후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영어 영역의 집중이 필요합니다. 영어 영역에서 등급 확보가 쉬워지면서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한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올해 9월의 모의고사 평가보다 실제 수능은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영어 점수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능의 마무리를 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수정·보완하고 고난도 문제를 담담하게 풀어보는 과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Fighting

준비 과정도 길고 고생도 많이 한 만큼, 쓸데없는 부정행위에 휘말려 시험이 취소되는 사태를 맞이하지 말고 좋은 컨디션으로 의미 있는 수능시험을 보기를 바랍니다. 수험표 등 필요한 물품 체크는 물론, 시험장의 정확한 위치 확인을 위해 수능 전날 실시하는 예비소집에 꼭 참석하여 꼭 필요한 정보를 숙지하고 유의사항 또한 전달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능시험 당일, 출입 전에 체온 측정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 컨디션을 위해 손수 파이팅을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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