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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금융 시대에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어린이 재테크'가 무엇일까요? 3고 시대에 맞는 경제에 대한 중요성에 걸맞게 이른 나이부터 시작할수록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 콘텐츠'가 주목받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양한 은행권에서 제공하는 금융교육 콘텐츠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전용 적금 상품을 병행한다면 실제 저축으로 이어짐은 물론 자산 관리 방법에 대해 직접적인 체험까지 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내 자녀에게 조기 경제교육과 목돈 마련을 위한 준비는 성인이 되기 전의 시기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재테크
어린이 재테크

연령대와 상관없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재테크

예금, 적금 등의 저축

  • 단 한 번의 재테크로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습니다. 초·중·고 단계의 정규 과정을 거쳐 대학 가는 길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이 과정을 아는 분들에게 중학생의 나이에 대학을 다닌다거나, 고등학생의 나이에 대학교수를 하는 일은 꿈만 같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맞습니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재테크 측면에서 보자면 초·중학교 과정이 저축에 해당하며 고등학교 과정은 펀드, 주식, 코인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재테크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돈을 아끼는 습관 자체도 하나의 재테크임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이유는 충분합니다. 이를 통해 생각을 넓히고 기준을 낮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인생 재테크, '어린이 적금'

다음의 경우 일반 적금보다 금리가 높고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 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이미 관심 있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고급 정보로 공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나
  • 초·중학생 대상으로 금융습관 형성을 돕는 '아이 부자' 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부모·자녀 중심 서비스에서 친척, 친구들과도 함께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 확대로 자녀가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계획하기' 기능까지 추가되었습니다. 이 앱에서 '내 지갑'기능으로 직접 용돈 사용내역을 확인하고 아이콘과 메모를 이용하여 용돈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활동보고서' 기능으로 주·월별 입출금과 주요 이용내역을 공개해 효율적인 용돈 관리를 돕습니다
  • '아이 꿈 하나 적금'은 만 18세 이하 개인이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가입금액 한도는 분기별 150만 원, 연 6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적용금리는 연 2.7%에 우대금리 최대 0.8%로 최대 연 3.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리
  • 금융회사의 본·지점과 인근 초·중·고등학교가 결연을 맺어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해주는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금융 골든벨'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형 금융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금융생활 습관 함양을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 모두 실시 가능하며 '모의주식 투자'는 10월부터 이미 실시되고 있습니다
  • '우리 아이 행복 적금 2'는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금으로 지문 사전등록 후 신고증 제출 시에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연 4.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월 50만 원 이하로 적금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이며 가입자 본인의 한도 내에서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가입이 가능한 세제혜택이 있습니다

 

농협
  • 'NH농협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를 전국 16개 체험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센터는 청소년 금융교육과 금융기관 직업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 기회를 넓혀주는 목적입니다. 추가적으로 금융사기에 대한 모의 경험으로 대처방법과 함께 제대로 된 양질의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NH 착한 어린이통장'은 어린이 고객들에게 금융거래의 친숙함을 주고 착한 거래 및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금융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출식 상품으로 만 13세 이하가 가입대상이며 0.1%의 기본이자율을 가진 비과세 종합저축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한
  •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청소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은행원 직업체험교육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실시된 체험교실은 태블릿 PC를 이용한 입출금 통장 개설, 적금 가입, 환전 등 뱅킹 서비스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미래세대 금융이해력 강화와 건강한 금융소비자 육성을 위한 취지의 프로젝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마이 주니어 적금'은 만 18세 이하 고객이 대상입니다. 계약기간은 12개월로 기본금리가 2.85% 수준입니다. 또 우대금리 1%를 적용해 연 최고 3.85% 금리가 주어집니다. 게다가 분기별 100만 원 이하로 자유적립이 가능합니다

 

KB
  • 무료 보험가입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청소년 특화상품이기도 합니다
  • 'KB 영 유스 적금'은 만 19세 미만 청소년들만 가입이 가능하며 12개월 기준 기본금리 2.35%에 우대금리 1.3%를 더한 최고 3.65% 금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저축 금액 신규 한도의 경우 1만~300만 원, 2회 차부터는 1,000원 이상 300만 원 단위입니다. 성인 적금의 가입한도가 50~100만 원인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실

어린이 코인 투자는 아직까지 시기상조인 듯하여 추가 설명을 드리지 않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펀드

적립식 어린이 펀드
매달 20만 원 X 10년 = 2천4백만 원
정기금 평가 할인율(3.5% 적용) = 2천48만 원
→ 2천만 원 공제, 50만 원 이하 비과세
▶ 결론 증여세 0원
  • 어린이 펀드는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필요한 목돈을 마련해주기 위해 주로 가입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투자 기간이 길기 때문에 장기 투자를 표방하는 펀드도 많이 있습니다. 어린이 펀드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세제 혜택이 있지는 않습니다. 주로 세뱃돈 등의 돈으로 펀드에 드는 분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비싼 수수료와 이용의 불편함 때문에 강력 추천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굳이 펀드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면 적립식 펀드를 추천합니다

 

어린이 주식

  • 어린이 주식은 신분증, 가족관계 증명서(상세), 기본 증명서(상세), 아이 도장(인감도장)을 미리 준비하고 은행에 가서 주식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종목으로 주식을 살 수 있지만 각종 주식 용어와 매매 방법, 시기 등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손실 위험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주식에 대한 실전 경험을 어릴 때부터 쌓고 싶다면 10만 원 이내의 금액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보다 더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개별 종목 대신에 '주식 상품권'을 사주는 것입니다. 이는 앱에서 등록하여 주식이나 펀드 등의 액면가만큼 살 수 있는 상품권을 말하며 수수료가 낮은 ETF 등 간접 투자 상품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어린이 ETF

  • 연금저축계좌 안에서의 거래는 과세되는 것이 없습니다. 이로 인해 복리효과의 효율성이 극에 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아무 때나 인출해도 운용수익을 제외하고는 세금 불이익 없이 인출이 가능합니다
  • 세액공제받지 못한 금액은 추후에 자녀가 소득이 생겼을 때 '납입 연도 전환 특례제도'를 통해 세액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자녀 성장 시, 증여세나 상속세를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것 하나만큼은 기억하자

 

 

 

  • '재테크=투자'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는 노력
  • 20살, 가계부 작성을 통한 예산관리 연습과 사회초년생의 불필요한 소비 방지
  • 25살, 신용점수 관리를 통한 후일의 1 금융권 준비(같은 돈을 빌려도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하는 경우 방지)
  • 30살, 빛(학자금 점검) 청산을 통한 실질적인 경제 체험과 결혼 준비
  • 35세, 노후 준비를 통한 연금저축(연말정산, 세액공제 가능)과 퇴직연금의 시작
  • 예를 들면 저축으로 인한 금리로 1년에 100만 원 이자 받는 것과 연말정산 환급금으로 100만 원가량 돌려받는 것을 비교한다면 후자가 훨씬 가능성도 높고 누구나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로, 이는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으로 가능하며 12월 한 달 동안 1년 치를 몰아넣어도 세액공제가 모두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

 

주의점

  • 일명 '카더라 통신'으로 불리는 투자는 당장의 수익이 날 수는 있지만 건강한 재테크 생활이 아닙니다. 정확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한 두 번 수익이 나는 상황에서 "수익이 왜 났지?"라는 것을 생각해봐도 이유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향하게 되면 역시 "수익이 왜 안 났지?"라는 생각보다는 "무조건 버텨야 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버티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마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 우리 아이를 위한 어린이 재테크 비용을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여 납부하는 방식은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만든 '비빌 언덕'을 통해 부모님들의 과소비와 낭비가 이어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금감원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마이너스 통장을 해지만 하더라도 신용점수가 올라간다고 발표하기도 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