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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의 소수점 거래를 이미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대에 맞춰, 이제 국내 주식 또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졌다는 사실이 화제입니다.

1주 미만으로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사고팔 수 있는 '소수점 거래' Service가 본격화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증권가 일부는 주문금액 단위를 낮추고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벌써부터 파격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주식의 소수점 거래 구조
국내주식의 소수점 거래 구조

 

1. 증권사의 움직임과 고려사항

  • KB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에서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 해외주식은 이미 2021년 11월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내 주식의 소수점 거래 시기는 2022년 9월 26일이 되었습니다.
  • 최소 금액은 100원부터 1,000원까지 증권사별로 상이합니다.
  • 현재의 침체된 주식 시장을 살려보려는 움직임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점이 없지 않아 보이기도 하는 시점입니다. 다만, 좋은 주식인데 고가여서 거래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국내 주식 소수단위 거래 Service

  • 일부 국내 증권사가 국내 주식 1주에 대해 소수점 거래를 발표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1주에 100만 원 하는 주식을 1만 원어치만 사겠다고 주문하는 경우, 증권사는 고객의 계좌에서 해당 주식 0.01주를 넣어주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이제 더 이상 1주 단위에 얽매이지 않고 코인 시장의 단위로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 1주 단위의 주식거래는 이제 잊으셔도 됩니다. 단, 1주 단위의 거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거래를 더욱 쪼개서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천 원, 1만 원 등의 금액 단위의 거래가 가능해진 시대가 도래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우량주 또한 쪼개서 투자할 수 있는 명목이 생기게 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주문이 가능한 최소 주문 금액에 대해서는 증권사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개별적인 확인을 통해 거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주문 금액 단위 설정

  • 본인의 선택에 따라 투자 명목을 정한 뒤에 우량주에 더 많은 금액을 쪼개서 투자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문 금액 단위, 취합 주기, 주문 가능 종목, 의결권 행사 가능 여부 등 세부 내용이 증권사마다 다르다는 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면서 본인의 투자철학과 매칭 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소수점 단위까지 쪼개서 주식거래가 가능해진 만큼, 반대로 10주나 100주의 주식 거래에 궁금한 사람들은 없으시겠죠? 이것과 관련된 사항은 이미 기존에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최소 단위가 1주였을 뿐, 그 이상 자금만 있다면 여유자금을 투자해서 거래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4. 반전

  • 해외보다 1주당 100만 원이 넘는 '황제주'가 적다는 점에 있어서 큰 매력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코인처럼 0.0000000001 단위의 거래는 아직 불가능하다는 점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공정거래법상 일부 증권사는 계열사 종목의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삼성증권에서는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의 거래를 할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방법은 타 거래소를 이용해서 거래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 소수점이 모여야 정수가 되듯, 이 소수점 거래는 여러 가지 주문이 모여야 한 번에 거래가 되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가격이나 시기에 거래가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최소 시간으로 소수점 거래가 되는 거래소가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5. 기대와 우려

  • 이제 사회초년생들의 접근성에 대한 길을 더욱 열어 줬다는 명목이 있습니다. 작년(2021) 이런 소수점 거래가 생겼다면 오히려 지금쯤 대중화된 서비스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데 드는 시점입니다. 그 이유로는 올해 주식투자 열풍이 점차 식고 있는 시기인 점과 함께 경기침체와 세계경제 위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고가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제한적인 시행이기 때문에 예상보다 실효성 측면에서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조금 더 진행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 최근의 경기 침체 근황 때문에 개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투자자 유입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6. Fact

  • 소수점 거래 단위의 거래는 주식이 배당되는 것은 맞지만(배당금 有), 의결권은 없습니다.
  • 소액 주주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도움이 됩니다.
  • 얼마의 단위가 되었든 본인이 가진 투자금을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 초단타 거래에 불리함이 있습니다.
  • 일반적인 거래에 비해 수수료가 비쌀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 소수점 거래에 대한 배당소득세와 양도세는 과세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수점 주식이 모여 1주 이상이 되면 일반주식으로 전환되어 대주주의 양도세를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하는 세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 정규장이 마감된 이후에 마감 종가 주문 처리가 됩니다.
  • 증권사마다 거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 나의 자금을 불리는 데 있어서 수익에 큰 도움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본격 투자 전에 소수점 투자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용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